나쁜 일이 좋은 일로 바뀌는 일도 있습니다.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서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랍비 아키바는 등불이 꺼지고
나귀와 개를 잃어버린 나쁜 일을 당하였습니다.
만일 등불이 꺼지지 않고
나귀와 개가 살아 있었다면
아키바도 역시 마을 사람들처럼 죽임을 당하였을 겁니다.
그러나 아키바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목숨만은 부지할 수 있었습니다.
나쁜 일을 당하였다고 실망하거나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그 일이 언제 좋은 이로 바뀔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일은 일어났다고 마냥 들뜬 기분으로 지내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일이 언제 나쁜 일로 바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을 당하고 어떤 형편에 처할지라도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어려운 상황과 처지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이 있기 때문에 모든 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벗어나기 어려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눈동자처럼 보호하시고 지키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희망과 용기를 내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게 좋습니다.
랍비들:
유대교에서 구전되던 내용들을 글로써 역은 것으로 많은 유대인
이창호: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은혜교회 목사, 개혁신학아카데미 원장,
커뮤니케이터, 퍼실리테이터, 캐털리스트, 큐레이터, 컨설턴트, 스토리텔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외 다수